선종 무문관(The Gateless Gate, 2016)

선가(禪家)에서는 불심(佛心)으로 근본을 삼고 무문(無門)으로 법문을 삼는다. 그렇다면 이 문이 없는 문은 과연 어떻게 통과할 것인가? 한 깨달음을 얻으려 각지에서 모인 수행승들이 오대산 무문화상을 찾아가 예로부터 해탈의 문이라고도 불리는 이 무문을 통과하기 위해 화상의 가르침과 숨막히도록 치열한 방행(放行)과 수행을 통하여 […]

선택(The Road Taken, 2002)

해방이 되던 해,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잘 살 수 있다는 말에 매료되어 북한을 선택. 그러나 1951년 UN군에게 생포되고 만다. 15년 형에서, 사형, 다시 무기징역으로 형량이 바뀌고 서울구치소에서 마포형무소, 대구에서 대전으로 이감되면서 김선명은 새로운 감방 동료들을 만나게 된다. 언제 올 지 […]